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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비알레 팬텀 리액터 600 스테리오 구성하기

엥~~ 2021. 3. 12. 19:29

 

헤드폰, 이어폰, 스피커를 참 많이도 사고 바꾸고 사고 바꾸고 사고 바꾸고... 틱장애 걸린 사람처럼 반복 행위를 해왔다.

 

음악, 영화 감상을 하는데 더이상 변덕 부리지 않고 헌재를 오래 유지 할 수 있는 환경은 무엇일까를 항상 고민한다.

 

결론은? 집을 좋은거 사라. 그다음은? 당영히 스피커를 좋은거 사라.

 

한참 음악하던 때에는 주로 모니터 스피커를 샀었다.

첫스피커가 국산 이고시스템의 NEAR-05

다음 스피커가 야마하의 NS-10M 과 하플러 앰프

그다음 영국의 무슨 스피커였는데 후배 줘버린지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고

현재 쓰고있는게 제네릭 1030A 와 우퍼

거실에는 야마하 사운드바와 하만카돈 오라 스튜디오 2기가 전시되어있다.

 

그리고... 향후 10년은 넘게 쓸 스피커를 업그레이드 했다. 로또에 당첨되지 않는한 아마 이 시스템을 유지할 것이다.

 

이름하야 드비알레 팬텀 리액터 600

몇천만원대부터 억대가 넘는 스피커가 넘쳐나는 세상이기에 리액터600의 가격은 어떤 이에게는 소소할 수 있지만 월급쟁이 소심이인 나한테는 엄청난 부담이였다. 게다가 스테레오 구정이라니...게다가 밑에집에 진동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오리지널 레그까지 구매를 해야한다니...

 

가격은 아래 링크 참조

 

https://search.shopping.naver.com/search/all?query=%EB%93%9C%EB%B9%84%EC%95%8C%EB%A0%88+%ED%8C%AC%ED%85%80+%EB%A6%AC%EC%95%A1%ED%84%B0&bt=0&frm=NVSCPRO

 

 

타조알처럼 생겼고 양 사이드에 소부랄 두개가 달려있어서 저음부가 울리면 소부랄이 떨린다


 

레그를 포함한 높이는 선풍기 정도, 크기는 대략 타조알 크기 정도 된다.

 

정말 딱 타조알만하고 타조알 같이 생겼다

 

리액터를 지탱해줄 레그 LEGS
포장 하나 하나가 너무 고급지다
리액터를 지탱해줄 레그 LEGS

레그를 조립하면 쭈꾸미나 외계인같이 변한다.

스테레오 구성 모습.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나 광입력이나 하나만 입력하면 나머지는 알아서 페어링해서 스테레오 구정을 해준다. 한번 해 놓으면 그 다음부터는 자동으로 페어링 되어있다

 

 

 

입력단자 후면

입력은 WIFI, 광, 라인, 유선랜 총 4가지 입력을 지원하며 광과 라인 입력이 동일한 구멍이다. 너란 구멍...

 

 

버튼은 매우 심플하며 누를 일이 거의 없고 대부분 폰으로 조작한다

 

 

광케이블은 각대원 겸용을 구매해서 티비와 연결해놨다

 

소리는 엔지니적 표현보다는.. 둔턱하고 굉장히 찰진소리가 난다. 저역은 정말 세상에 이런 저역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처음 듣는 저역이다. 저역이 맑게 들리다니... 맑고 둔탁해서 말그대로 굉장히 힘이 넘친다. 마치 187센티의 30대 초반의 우람한 근육이 아닌 적당히 둔턱하고 적당히 자잘한 근육들의 조합으로 보기 좋게 다듬어진 왕쥬지를 가진 포르노 배우를 연상케 하는 저음이다. 뭉게지는 저역도 좋아하는 편인데 이렇게 단단하고 찰진 저역도 너무 좋다. 우주명곡인 마잭 형님의 빌리진을 청음해본다면 본인의 표현이 어떤 소리인지 공감 갈것이다. 특히 저역에서 떨리는 드비알레 특유의 우퍼 무빙이 더욱 음악을 박진감 있게 느끼게 해준다.

 

우주명곡 마잭형님의 빌리진을 감상해보쟈

 

다음은 드비알레의 상징인 우퍼 무빙이다. 소스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7의 배경음이다

 

 

워런티는 기본 2년

 

 

드비알레를 구매예정이라면 반드시 스테레오 구성으로 구매할것을 추천한다. 가격때문에 1기만 산다면 나중에라도 꼭 1기를 추가해 스테레오 구성을 하라. 하늘과 땅차이다.

본인은 추후 센터에 팬텀 골드나 실버를 추가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