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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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

빵구난 스웨터 팔꿈치 가죽 덧댐 하기 가죽공예 옷수선

엥~~ 2017. 3. 30. 13:21

마눌님께서 사준 옷중에 맘에 드는 옷인데 대체 옷을 입고 뭔 짓을 했는지 팔꿈치에 구멍이 나버렸다. 


빼꼼 내밀고 있는 내 어여쁜 팔꿈치... 안녕하세유~ 맨날 문대줘서 감사해유. 젖문대에요~ 


 


 버리기엔 너무 소중한 옷이라...해서...배운게 도둑질이라고 가죽공예 신공을 발휘해본다. 


자투리 가죽을 자르고. 가죽은 미네르바복스를 준비했다. 



대부분 둥근 타원으로 가죽 덧댐 옷이 나오는데 둥근 타원 재단이 힘들어 아이폰을 활용했다. 재간둥이 같으니라고. 



라운딩 커터는 계속 사는것을 까먹어 맨날 동전으로 가이드 작업을 한다. 




두개의 덧댐 가죽을 재단하고



위치를 잡고 바느질 시작~ 오랜만에 하니 좋네~ 



위치는 양면테입으로 잡는다. 고정이 되니 바느질 하기 편하다. 고정을 하지 않으면 평행이 맞지 않는 수가 발생한다. 



붉은색 가죽과 흰색 스티치는 언제봐도 잘 어울린다. 



짠~ 완성~ 

 


마치 기성품과 같이 깔끔하게 마무리 작업이 됐다. 귀찮아서 한쪽만 하고 마무리... 반대쪽은 빵구가 안났지만 언젠간 양쪽 균형을 맞춰줘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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