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디스펜서 비누 거품기 수리

샤오미 디스펜서 비누거품기를 잘 쓰고있었다. 아침에 인나서 수동 거품기를 폭작 거리고 있으면 내가 왜 태어났으며 왜 매일 돈벌자고 이 아침부터 일어나 비누거품기를 폭작 거리고 있을까...하는 현타를 날려준 아이템...이 고장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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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증상은 센서에 손을 갖다 데도 거품이 안나온다. 배터리가 벌써 방전인가? 싶어서 갈았는데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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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가 고장일거 같아 일단 뜯어본다. 뜯는 방법은 헤드유닛에 일자 드라이버를 쑤시고 지렛대 올리듯 재끼롸웃 아면 뽁 하고 열린다.

센서이상 체크를 해본다. RX-TX 부분에 손을 대고 떼고하면 모터가 잘 작동한다.

센서 이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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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저 까만 부분이였다. 저 부분이 오랜 사용으로 인해 비누거품 때에 쪄들어서 센서가 인식을 못했던 것이다. 깨끗이 세척해준다.

재조립

뜯는 법을 몰라 파손된 앞부분은 걍 본드칠로 마무리. 습기가 들어가지 않게 잘 처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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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조립 완성

자 그럼 잘 작동하나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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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작동된다. 돈 굳었다. 내 생각에는 거품노즐에 빨대를 덧데어 연장시켜 비누거품이 가급적 센서 주변에 묻지 않게 개조를 해야 앞으로 고장이 안날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