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버티칼월드 실내 어린이 클라이밍센터 방문 이용가격 이용료

키즈파크? 키즈월드? 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 외에 다양한 놀거리를 매주 고민하고 있다. 이번엔 클라이밍센터를 방문해봤다. 애가 좋아해야 할텐데..걱정하고 갔지만 결과는 대박. 정말 재밌어 하더라. 

일단 가격표를 보면 얼핏 가격 착하네? 하는 느낌을 받겠지만 전혀 착하지 않다. 지금 가격의 50%정도로 내리고 박리다매로 운영 방식을 바꿔야 되지 않나 싶다. 주말에 갔지만 사람이 별로 없어 너무 썰렁했다. 물론 이용하는 나는 좋았다. 줄서는걸 너무 싫어 하는 지라...

아이에게 새로운 경험을 시켜주는데는 성공했다. 

세가지 코스를 한번에 사면 30000원이지만 이가격 역시 비싸다. 시설구축비를 뺏다고 하면 가격을 한참 내려야 사람들이 많이 방문할듯 싶다. 

외관은 가건물로 지어졌다. 

야외 설치된 레이싱장. 자전거 레이싱장이다. 

본격적인 클라이밍 시작. 안전교육을 간단하게 받고 바로 이용한다. 

처음엔 무섭다고 반밖에 못올라 가더니(계속 내려가도 되요? 이정도면 되요? 라고 물어봄 ㅋㅋ) 옆에 경쟁자 아이들을 보더니 바로 끝까지 올라가더라. 

다양한 클라이밍 코스가 있다. 

천장에 설치된 어드벤쳐코스. 두바퀴를 돌게 해준다. 한바퀴 도는데 15분정도 소요된다. 이용 요금은 만원. 만원. 만원. 너무 비쌈. 

재밌게 놀고 근처 수안마을 전원주택 촌을 다녀왔다. 거기 집을 살까 작년에 고민했었는데 완전 개판으로 관리 되고 있는걸 보고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왔다. 점심은 근처 유명한 박승광 해물칼국수집에서 배터지게 먹고 왔다. 재밌는 코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