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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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0 안드로이드 올인원 GPS Y케이블 DIY

엥~~ 2019. 9. 26. 10:01

 

이번 DIY는 안드로이드 올인원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안드로이드 올인원에 번들로 딸려나오는 외장 GPS를 쓰는 사람들이 겪는 장애 즉, GPS 신호 못잡음, 정확도 떨어짐, 특히 터널 통과후 GPS 신호 못잡음, 갑자기 한강다리에서 강물로 또는 산으로 차가 날라다니는 현상을 겪는 유저들을 위한 DIY 되시겠다. 

 

일단 구성을 보면 굉장히 간단하다. 기존 차량의 네비와 안드로이드 올인원 네비에 샤크 GPS 안테나를 동시에 사용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간단한 작업이지만 상세하게 기록을 남기는 이유는 비록 저 세가닥 잭을 연결 하기만 하면 되지만 그거 조차 헷갈려 하는 나같은 유저들을 위해 남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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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케이블 중에 다이오드가 달린 단자가 있다. 이유는 안드로이드올인원으로 전류가 역류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에서 이렇게 케이블을 개조해서 팔고 있다. 가격은 좀 창렬 스럽다. 손재주가 있는 분들은 이베이나 알리에서 일반 Y케이블을 구매 후 다이오드만 땜질해서 써도 무방하다. 

 

실제 라인으로 보자면 아래와 같다. 쓸모없는 나의 하체에는 신경 쓰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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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센터페시아 분해 시작. 아래 사진의 파츠는 별도의 나사 없이 클립으로 체결 되어 있어서 쉽게 빠진다.

 

 

남친 고추 잡고 당기듯 단단히 잡고 확 빼라. 툭 하고 빠진다.

 

 

두개의 포트를 분리 시키고 양 사이드 별나사 두개를 푼다

 

 

공조 버튼 아래 덥게도 역시 남친 고추 잡듯이 잡고 확 빼면.. 툭 하고 빠진다

 

 

헐벗은 남친의 몸뚱이가 등장. 역시 네개의 별 나사를 풀어준다

 

 

보이는 저 파란선이 샤크 안테나와 연결 되어 있는 GPS 단자다. 여기서 잠깐! 저거 그냥 잡아 빼면 안빠진다. 단자 뒷면에 위치한 하얀 클립을 위로 들어올려 헐겁게 한후 180도로 돌린 후에 빼야 빠진다. 나는 그걸 몰라서 힘으로 들어 올리다가 안에 고정 플라스틱까지 같이 빼먹어서 한참 혼란을 겪었다

 

저~기 위에 있는 설명대로 Y케이블을 체결한다. 다이오드가 붙어있는 케이블을 안드로이드 본체 GPS 단자에 연결하면 나머지는 잭바이 잭이라 헷갈릴게 없다.

 

세가닥의 소켓을 다 연결 했으면 재조립 하기전

시운전 하러 가본다

 

 

 

케이블만 체결하고 바로 시운전

 

위 사진과 같이 비가 엄청나게 오고 있었다. 흐린 날이였지만 GPS잡는데는 1분도 걸리지 않았다. 역시 오리지널 샤크 안테나를 쓰니 확실히 체감이 됐다. 그 다음 눈에 띄는 변화는 티맵에서 자동차 움직임이 굉장히 물 흐르듯 진행한다는것. GPS 신호를 더 세밀하게 잡으니 당연한 결과임. 무엇보다 오리지널 샤크 안테나를 썪히지 않으니 심리적으로 안정이 된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참고로 안드로이드 올인원 설치도 위와 같이 분리해서 잭만 연결하면 된다. 요즘 안드로이드는 대부분 잭바이잭 제품으로 출시가 돼서 설치가 어렵지 않다. 처음 분해하기 까지 맘먹는게 어려울뿐...

 

 

 

깔끔~ 

 

간만에 DIY라 무지 힘들었다. 이렇게 해서 공임비 대략 10만원을 아꼈다. 10만원어치 술사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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