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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휴 philips hue 사용기 1.0 과 2.0 비교

엥~~ 2017. 3. 30. 14:05

2014년인가 필립스 hue 가 발표됐다. IOT 에 관심이 많은 본인에게는 무척이나 관심이 가는 갖고싶은 아이템이였으나 비싼 가격때문에 포기했었다. NEST 온도 조절기도 너무 설치하고 싶었으나 우리나라 보일러 시스템과는 맞지 않는 아이템이라 역시 포기했었다. 

먼저 설치 후 동영상을 보자. 


필립스 hue 1.0이 필립스 hue2.0 개선모델이 나오면서 펀샵에서 행사를 하고 있다. 전구값에 필립스 hue 중계기를 같이 껴주는 행사다. 냅다 질렀다. 

필립스 hue를 구매한 이유는 딱 하나다. 집에 왔을때 불이 켜져있었음 좋겠다... 

집에 강아지도 고양이도 못키우는 상황이여서 여름에도 귀가 하면 항상 썰렁한 그 느낌이 싫었다. 필립스 hue 는 사용자 휴대폰의 위치를 인식하여 집근처에 내가 오면 자동으로 불이 켜진다. 그것도 미리 셋팅한 값으로 켜진다.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 활력있는 분위기, 쉬고싶은 분위기... 등등. 


결론부터 얘기하면 조만간 시간을 내서 집의 천장 조명을 전부 제거 할 생각이다. 아파트가 오래됐고 전등 역시 구닥다리 20년 전 것들이다. 전부 HUE로 교체하고 간접 조명만 쓰고 살 생각을 필립스 hue가 심어놔버렸다. 


아래 전용 어플에서와 같이 사용자 폰의 GPS를 감지하여 사용자가 집근처에 오면 조명이 자동으로 켜진다. 거실만 켜지게 할수도 있고 부엌, 안방만 따로 킬수도 있다. 

 


65% 할인된 45000원정도에 구매했다. 지금도 전구 한개값이 45000원 정돈데 할인을 했다 하더라도 많이 비싼감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 아마 더 싸질것 같다. 스타터팩이 아니라 중계기와 전구 하나만 배송되었다. 스타터팩은 중계기+전구3개를 준다. 




모양은 NEST 온도 조절기처럼 참 이쁘게도 생겼다. 벽에 걸어놔도 예쁜 인테리어 아이템이 된다.



전구는 생각외로 묵직했다. 저안에 WIFI 기술이 함께 들어가려니 그런가보다. 



앱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용 다 지원된다. 최근 2.0이 출시되면서 전용 어플도 새롭게 출시되었다. 


설치는 너무 간단다. 필립스 hue 전용전구를 조명기에 꽂고 전원을 켜논 상태에서 중계기를 공유기에 연결하고 어플 실행후 중계기의 가운데 버튼만 눌러주면 집에 설치된 필립스 hue 전용 전구를 검색한다. 



어플 메뉴중 My Hue 에 계정을 하나 만들고 로그인 해놓으면 외부에서도 전등 제어가 가능하다. 집안에서도 제어가 유용하지만 본인은 밖에 있을때 자동으로 켜져있게 하기 위해 산것이기 때문에 바로 계정을 만들고 로그인 상태로 해놨다. 



생상 조정은 아래와 같다. 1600만가지 색상 셋팅이 가능하다는데 난 그런거 모르겠고 그냥 맘에 드는 색을 찍고 셋팅해놨다. 



간단하게 레시피에서도 크게 네가지 색상을 셋팅할수 있다. 




휴식 메뉴가 제일 좋다. 정말 편안한 색상이 셋팅된다. 




한창 달달한 연애를 하는 연인간에는 연출장면 메뉴도 상당히 유용할듯 싶다. 조명에 따라 정말 남녀간 합체하고 싶게 하는 분위기 셋팅이 가능하다. 아 생각만 해도 흥분된다.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쓸데없는 나에겐 쓸모없는 농익은 끈적한 색상들이다. ㅠㅠ 



온오프 스위치가 있고 거실 아이콘을 탭하면 색상을 선택하는 메뉴로 넘어간다. 




귀가시 메뉴를 셋팅할수 있다. 낮에도 귀가 할수 있기 때문에 해지고 나서만 켜지게끔 셋팅해놨다. 



본인이 가장 맘에 들어하는 기능인 위치인식이다. 테스트를 해봤는데 아파트 초입에 들어서자마자 우리집 창문에 불이 들어왔다. 순간 와~! 하는 탄식이 절로 나오더라!!! 마치 나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것 마냥 잠시 잠깐 설레였다. 






아침 기상시간을 셋팅해놓고 점차 페이드 인되게 셋팅이 가능하다. 마치 해가 뜨는 효과를 낼수 있다. 



반대로 점차 페이드 아웃되게 할수도 있다. 자기전 아주 유용한 기능이다. 




그 외에 기타 등등 나의 상황에 맞게 추가로 셋을 만들수 있다. 사용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어플에 참 잘 심어놨다. 


 


 


필립스 HUE는 현재 2.0을 새롭게 출시 했으나 나이겐 2.0까진 필요 없을것 같다. IOS 10이 릴리즈 되면서 새롭게 추가된 홈 기능을 못쓰는 차이점이 있다. 첨엔 홈 아이콘이 뭔가 싶었다. 애플에서도 홈제어 기능을 시작했으니 이제 다양한 악세사리들이 출시 될것이다. 


실제로 아이폰 시리가 있음에도 거의 쓰지 않으며 혼자 있더라도 "시리야 안방 불좀 켜줘" 이러고 오글거리고 싶지는 않다. 다만 2.0 악세사리를 쓰지 못한다는게 좀 아쉽긴 하다. 


필립스 HUE는 다분히 비싼 기기다. 필립스 HUE 2.0 이 출시되면서 필립스 HUE 1.0 가격이 확 싸졌기 때문에 충분히 구매할 만한 가치가 있는건 확실하다. 특히나 외롭게 혼자 살고 있는 독거청년 독거아줌마 아가씨들에게는 필구 아이템이다. 사라. 두번 사라. 본인은 네번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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